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2009)

런던을 떠도는 이색 유랑극단 상상극장의 단장 파르나서스 박사(크리스토퍼 플러머). 다른 사람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하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그는 수 천년 전, 악마 미스터 닉(톰 웨이츠)과의 내기로 영원한 삶을 얻었다. 시간이 흘러,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 파르나서스 박사는 […]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범죄와 부정부패를 제거하여 고담시를 지키려는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짐 고든 형사(게리 올드만)와 패기 넘치는 고담시 지방 검사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와 함께 도시를 범죄 조직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하고자 한다. 세 명의 의기투합으로 위기에 처한 악당들이 모인 자리에 보라색 양복을 입고 얼굴에 짙게 […]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 2006)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

카사노바(Casanova, 2006)

쟈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 1725년 베니스 태생. 그의 부친은 배우였고 모친 역시 유럽 전역에 명성이 자자했던 미모의 여배우였다. 어린 시절의 카사노바는 자주 코피를 흘리는 심약한 소년이었지만, 강인한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성장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릴때부터 명석함을 보인 카사노바는 파두아 대학을 졸업한 후 수도사가 […]

그림 형제 : 마르바덴숲의 전설(The Brothers Grimm, 2005)

때는 19세기 프랑스. 전국을 돌아다니며 괴물들과 악귀들을 퇴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기꾼 퇴마사’ 형제 윌 그림(맷 데이먼 분)과 제이크 그림(히스 레저 분). 프랑스 정부는 이들 형제의 어설픈 사기행각을 눈치채게 되고, 그림형제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한다. 정부는 그림형제를 […]

독타운의 제왕들(Lords of Dogtown, 2005)

1975년 캘리포니아주의 베니스. 빈민가에 사는 한무리의 소년들이 보드를 들고 폐장한 퍼시픽 오션 파크에 모여 파도타기를 즐긴다. 얼마후, 보드를 만들어 파는 제퍼샵의 스킵은 이 소년들을 모아 제퍼란 이름으로 스케이트 보드팀을 만든다. 처음 나간 대회에서 팀 소속의 토니는 최고점을 받지만, 심판과의 다툼으로 […]

네드 켈리(Ned Kelly, 2004)

빅토리아 퀸스랜드의 아일랜드계 빈민 가정 켈리 가문 형제들은 영국 경찰들과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 그러던 중 경찰의 모함으로 큰아들 네드 (히스 레저 분)는 살인미수 누명을 쓰게 되고, 어머니가 대신 감옥에 들어간다. 사건 당시 네드는 영국인 귀족부인 줄리아 (나오미 왓츠 분)와 사랑을 […]

씬(The Order, 2003)

뉴욕의 젊은 신부 알렉스(헤스 레저)는 친아버지 같았던 도미닉 신부가 로마에서 사망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알렉스는 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각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마라(샤닌 소사먼)와 함께 로마로 향한다. 도미닉의 시신을 살펴보던 알렉스는 가슴의 상처와 함께 시신 주변에서 고대 문자로 쓰여진 메시지를 […]

몬스터 볼(Monster’s Ball, 2001)

사형수인 남편 ‘로렌스’를 11년째 면회해온 ‘레티샤’. 이번 면회를 마지막으로 왠지 그의 사형날짜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못다받은 아빠의 사랑을 초콜릿으로 해소하는 어린 아들은 점점 더 초콜릿 중독이 되어 가고…. 그녀는 아들이 ‘검둥이인 것도 모자라 뚱뚱하기까지 하다’는 주위의 놀림을 […]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10 Things I Hate About You, 1999)

파듀 고교에 전학 온 캐머런은 방송반 마이클의 안내를 받던 중 2학년 여학생 비앙카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비앙카는 잘난 척하고 호전적이라 남자친구도 없는 캣의 여동생인데 엄한 아버지 때문에 고교 졸업 전에 데이트는 꿈도 못 꾸는 처지다. 비앙카와 가까워지기 위해 캐머런은 프랑스어도 […]